라이프로그


그냥저냥 산다 오늘의 수다


사촌이 땅을사 배아픈것과 유사한 증상을 겪은날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
나가려고 보니 다음날이 그냔 생일이기에... 생일선물로 괴랄한모자쓰고 큰절해드리겠다 호언장담하며 모자를 들고 나갔다

그리고 가보니


이년돜ㅋㅋㅋㅋㅋ모자를 들곸ㅋㅋㅋ나왔엌ㅋㅋㅋ
내가만들었지만 참 모자라보인다 생각했으나 의외로 친구냔이 맘에들어하여 다행이다.
해서 저걸쓰고ㅋㅋㅋㅋㅋ큰절은 아니고 길에서 토끼뜀을 해주었다. 영상도 찍고.



그리고 커피랑 케이크.
단톡방에서 자랑자랑축하축하 퍼레이드를 보고 으아씨발 나새끼는 왜 이모양... 자괴감 폭발했었는데.

내 처지를 알고있는 다른 단톡방친구가 내속이 말이 아니겠다며.......... 놀러오는 친구냔에게 둘이 같이 커피라도 먹으라고.. 스벅 기프티콘을 줬다고한다......
친구냔 만나는순간에는 자괴감은 좀 가라앉아있었지만. 이냔도 그렇고 단톡방 친구도 그렇고 챙겨주신게 매우 감사하다.



울산 와서 좀 좋은점이라면 저 위의 노란모자 친구냔(이하 칡자)을 종종 만날수 있게 됐다는건데.
만나서는 정신나간 고3같이 헛소리하고 놀기도하고 둘이 초등학교운동장에서 그네를타거나 철봉을돌거나 철봉밑에서 오백원을주워 생수를 사먹거나 유치하고못생긴 모자를쓰거나... 앞으로 어떻게살것인가 논하거나 공교육 욕을하거나 뭐 그렇다.
똑똑한데(특히 언어면에서 뛰어나다) 나사가 빠진거같기도하고 남 눈치를 보는거같다가도 지맘대로하고(토끼모자쓰고 토끼뜀하기) 재밌는 냔이다. 내가 섬세하질 못해서 잘 못챙기고 좀 괴롭게하기도하고 반대로 내가 저인간땜에 머리쥐어뜯거나 하는경우도있고..무슨관계인지.


여튼 올해 한국사를 새로 따는게 좋을거같아, 내가 한국사 응시해야한다 얘길했더니 칡자도 ㅇㅋ나도 치겠다!!! 하고 얼결에 같은학교에서 치게 됐다. 끝나고 치킨ㄱㄱ하고.


근데.


한국사 시험을 못침.
나랑 칡자 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잠을 자서도아니고 치기싫어서도 아니고 늦게출발해서도 아니다.
둘다 적절한시간에(심지어 나는 엄마차얻어타고) 시험시작 20분 전 도착 예상하며 출발했으나

그 학교 1.5km앞에서 사고가나서............. 토요일 오전인데도 설연휴 고속도로마냥.... 차가 안움직여서.........시험장엘 못들어감. 우리만 그런것도 아니고 그앞에서 시험장 못들어간사람 꽤 발견했다 내가본것만 세명.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없고 내잘못은 아닌데 황당하고해섴ㅋㅋㅋㅋㅋ나는 엄마차에 실려 동네까지 돌아오게됐고 칡자랑은 뒤늦게 연락이되어...

동네에서 만나게됐다.
치킨대신에 닭갈비먹고.


닭갈비 존맛.


맨날가는 스벅도 가고.
더 저렴하고 넓은카페가 있으면 좋겟는데........이동네카페가 엔젤리너스 스벅 설빙 개인카페(테이크아웃전문).......


칡냔이 어머님한테 시험못쳤고 나도못쳤고 둘이만나고 얘길했던 모양으로. 어머님께 보낸다며 내사진을찍었다.
딴말이지만 난 웃는다고 내얼굴 구겨진사진 꽤 좋은데 다들 안좋아한다..




그리고 뻔뻔한 전기루팡.jpg
화장실 다녀오니 너무 자연스럽게 내 보조배터리로 지 폰 밥을 주고있기에 웃겨서 찍었다
전기도둑아 전기루팡아 양심어디갔냐 비웃고 저냔은 찍어라며 같이웃고.



스물아홉 스물여덟먹고 이러고 놀수있는것도 신기하기도하고.
날풀리면 또 그네타고싶다.

배가 아프기때문에 놀러나가기로했다 오늘의 수다

사촌이 땅을사서 배가아픈 것과 비슷한 상황인데.......

1 사촌이 한명이 아니라 두명임
2 두명중 한명이 친구들포함 열명이상 있는 단톡방에서 땅을 샀음을 알려줌
3 그리고 친구들의 축하가 오전, 점심, 저녁에 걸쳐 시간차로 이어짐

하여 배가아프다기보다는 자괴감이 폭발하여서,
단톡방에 같이있던 친한 친구를 만나러 나가기로 했다.

이삭토스트 사먹고 스벅에서 무료음료쿠폰을 쓸것이고 당분 터지는 케이크랑 푸딩을 사먹을 것이다. 돈이 얼마 남지않았으나 야무지게 닦아 쓸테다.

시벌탱 세상 망했으면. 1월은 잔인한 계절.

사소한 연애담은 오늘의 수다

이글루 말고는 쓸곳이 없다'-' 말할곳도 애매하고'-'


요며칠 이래저래 좀 기분이 좋지않았고
오늘은 기분이 더 가라앉았었다.

해서 볼일보러 나갔다가



이런거랑




이런걸 사갖고 들어왔다.
기분전환에는 자잘한 돈쓰기가 도움이 되는것도같고 아닌것도같고'-'



이번주 주말의 한국사시험을 텅 빈 머리로 갈 수는 없기에, 한국사 인강을 듣고 있다.
하기싫어 미루고 미루다가 하는 중인데,
하기싫은 공부할때는 필기라도 재밌어야.... 꾸역꾸역 붙잡게되더라.

그래서 펜도바꿨다가 색도 이래저래 쓰고 새로산 잉크도 써가면서 하는 중이다.

그리고 오늘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몇개 그렸는데 이건 좀 잘그린거같아서 뿌듯했음.
그래서 모모한테 자랑을 했는데






보자마자 탑 이름을 맞췄어...?
....???



다른 망작도 보냈다



찍더니 맞췄다...?

카톡할 당시에는 갱장히 놀랐는데
지금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첫번째 그림위에 정림사지5층석탑...
이게 힌트가 아니었나 싶다'ㅅ'
저거보고 삼국시대 탑인거 맞춘거아닐까.
진실(....)은 모모만이 알것이고.



저 대화로 워 신기해 오 신기해 하고서 기분이 좀 나아졌다는 얘기를 떠들곳이없어서......
이글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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