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양배추물을 만들고 카레도 만들었다 냠냠냠

저번주쯤인가 친구가 준 식빵몇쪽 먹었다고 신물(...)이 확 올라와서+속이 너무 시큰거려서 위기감을 느꼈다

이러케살다 큰일나겠구나...


그렇다고 당장 식생활 개선을 할수도없고 하고싶지도않다
밀가루커피초콜렛을 끊어야한다는데 그럼 난 뭐먹고살아요....

몸에안좋은거 끊기힘드니까 몸에좋은거라도 먹어볼까싶엇다
물론 안좋은거끊는게 제일좋겠지만..안돼..


그래서 양배추를 먹기로했다
양배추물이 비록 연못맛 원효대사해골물맛일지언정 위염 역류성식도염등 위에좋다길래 먹어보자싶었다
양배추물 만들고 남은 흐물텅한 양배추는 카레에넣자 생각했고
난 원래 카레에 흐물흐물 식감안날정도로 볶은 양배추 넣으니까..


양배추 썰어서 냄비에 물넣고 팔팔 끓이다가 천천히끓이다가 물이 녹차보다 연한 연두색? 연하게우린 녹차색 됐을때쯤 끄고식혔다
양배추 4분의 1조각 파는걸 사다가 그중 쪼금만떼놓고 다 만들었는데 500미리 한병정도나왔다
물빼고 남은 양배추에 버섯 버섯 고기약간 햄쪼금 넣고 카레끓였다 마늘&양파맛 카레였던가.. 정작 메인인 카레는 물조절에 실패해서 카레국과 카레 사이의 어디쯤에 위치한 음식이됐다 맛은좋아씀

양배추물은 차게식혀서 먹었는데..
솔직히 맛을느끼고싶지않아서 코막고마셨다 양배추싫어ㅗㅗㅗ
마시고 물을 마셨지만 입안에 맴도는 양배추 들큰하고 묘하게 비린맛...


어제 먹었다고 바로 효과가 난건 아니겠지만 오늘은 속이 안아프다
플라시보 효과같은거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