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기프트카드를 받았었다 모모야 놀자



시험을 말아먹고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여준뒤 울산엘 갔다왔다
이게 2월 초 이야기

서울 올라온 이후부터 남친으로서는 본적이없는 지름을 실행했었다
뭐 비싼걸 산건아니고ㅇㅇ계속 지르는...
후드티 속옷 속옷 블라우스 마스킹테이프..를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지르고 길가다가 구체적으로 지름계획을 세우고 가방을 사고싶어하고..

2월 중반쯤 아는 오빠(같은 시험보는사람/ 공통지인)를 남친이랑 같이 만났다
이러저러 얘길 하다가 그오빠가 자기는 여자친구한테 10만원정도 한번에 주고 사고싶은거 사라, 했다는 얘길 하더라

그때야 낄낄 웃고 오빠 뭐에여 통크네여 하고 넘겼는데




나한테 돌아올줄 몰랐다;

갑자기 선물이 있대서 오????컵홀더????? 하고있었는데...

받고 놀랍고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눈물 쪼금 흘리고 그와중에 카드가예뻐서(용보라고 해야되나 그 용 문양이 정중앙에..) 기뻤다

왜 이런걸주냐고 난 뭐 해주지도 못하지않냐고했더니
마침 뜻밖의 보너스도 받았고, 할머니 생신선물 사러간김에 여친이 내내 뭐 사고 사고싶어한게 생각나서..샀다고...했다... 가방이나 사라며......




그래서 그돈으로 눈여겨봤던 신발(생활 방수가 되는 스니커즈)을 남친꺼+내꺼 하나씩사고
살까말까하던 가방 만원짜리도 사고
살까말까살까말까 하던 씨디도샀다....


빨리 토끼저금통 배에 돈을 꽉꽉채워야지되는데
요새 현금을 안쓰니.. 아예 돈을 못쓰니 채울수가없다

빨리 되돌려줘야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