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상수 구스토타코 : 정통 타코를 파는..듯하다 냠냠냠



그제였나 언제였나.
저녁 뭐먹지?를 고민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간 구스토타코...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있는 곳이다.
남친이랑 지나다니면서 여기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갔다.
블루리본서베이? 에서 블루리본을 받았다는데 뭔지모르겠고 이 블루리본 어쩌고가 달린 집=맛있게 먹은집... 이었기에
이번에도 막 기대를 하면서 갔다


우리가 시킨 퀘사디아+부리또. 스페인식 소세지 오믈렛 이라고 돼잇던 부리또..

부리또는 볼에 담겨서 밥만 나오는게있다고 그게 더 먹기 편하다고 추천했지만... 또띠아에 말린걸로 시켰다.


메뉴판.




이번 일로 확실히 깨달았다.
부리또는 원래 이러케 크고 밥이 많이 없고 질척한건가보구나,
내가 겁나 좋아하던 하바네로 부리또가 특이한거구나,
나는 정통 멕시코요리는 입에 안맞겠구나, 등등.

퀘사디아는 짰다.
치즈때문인거같기도 하고 안에 닭고기가 짜게 양념된거같기도 하고.
맥주랑 먹었으면 천국을 훔쳐보는 기분이 들었...겠지만 맥주도 탄산도 안시켰으니 짰ㄷㅏ.
썰었더니 육즙인지 기름인지 소스인지 모를것이 슥 흘러나왔는데 맛의 결정체가 흘러나가는거같아 좀 아쉬웠다.
여튼 맛있고 느끼하고 짜고 맛있더라.


문제는 부리또인데.....
내가 양상추도 파프리카도 강낭콩?도 음식안에 들어간 토마토도 안좋아해서 그런걸까. 내입에는 괴랄하게 느껴지는 맛이났다.
두입정도 먹고나서 멘붕이 와서 멍때렸더니 남친이 날 안쓰럽게 쳐다봤다.
먹다보니까 적응되긴했지만 남기고싶었고 남겼다.
남친님은 맛있다며 자기 분량 다 드시고 내꺼도 먹어주셨다....
생각해보니 부리또 먹으러 갈때마다 ?! 생각이랑 달라 으아앙 하는 일이 매번 있었는데... 나년이 그걸까먹고 또 시킨거다.............


좀 늦게간편인데도 손님은 계속 들어왔고, 외국인 손님이 더더 많았다.

추천 메뉴는 타코라는데, 난 일단 타코 잘 안먹으니까... 넘기기로했다.

담에 이런거 좋아하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추천해보고싶긴하다.


+내가 한번씩 미친듯이 먹고싶어지는 하바네로 부리또...의 신메뉴. 아보카도+크림치즈가 들어간 버전. 아보카도 채소ㅗㅗ하는 내입엔 쪼금 덜 맞았지만 맛있더라.





덧글

  • 땡큐 2016/03/17 13:26 #

    아마 정통에 가까운게 맞는 것 같네요
    한국인보다 훨씬 소스소스 짬짬 하고 타코도 저렇게 먹죠
    멕시칸 친구 말에 의하면 그냥 저렇게 먹으면 배부르다던데... 전 배 안 부르던데 ;ㅅ;

    한국인은 역시 밥심입니다
  • 카랑 2016/03/18 00:45 #

    어떻게 저거먹고 배가부르죠..?;;; 밥이필요해요 밥이ㅜㅠㅜ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